용진이형의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 마케팅 (Feat. 스벅)

 

프로야구가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모든구단이 144경기 중 4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가장 핫한(?) 팀은 SSG 랜더스를 꼽을 수 있다.

 

 

SSG 랜더스는 2021년 1월 SK 와이번스를 신세게 그룹이 인수를 추진하면서 역사를 시작한다.

2월 23일 1000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개막을 앞두고 인수를 완료하였다.

 

SSG 랜더스는 구단주 정용진의 마케팅 전략이 아주 잘 통하고 있다.

구단주 정용진은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며 NC의 택진이 형과 같은 그림을 그리려는 것 같다.

택진이 형은 NC 다이노스의 구단주인 김택진 NC 소프트 대표를 친근하게 부르는 애칭이다.

평소 SNS활동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용진이 형의 마케팅 전략이 아닌가 싶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개막전에도 직접 방문하여 SSG랜더스를 응원하였으며, 스타벅스를 야구장 최초로 인천SSG 랜더스 필드 2층에에 입점하면서 팬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파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스타벅스 커피를 좌석까지 배달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라고 밝혀 인천랜더스필드를 방문하는 팬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SSG 랜더스는 추신수를 영입하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작년에 부진했던 SK와이번스의 성적을 뒤집고자 하는 의지와 마케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큰 그림을 그린셈이다. (안타깝게도 추신수는 조금 부진하다..^^)

 

 

최근 SSG 랜더스는 스타벅스와 콜라보한 유니폼인 '랜더스벅'을 판매하였고,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3분 만에 완판되었다. SSG 랜더스의 성공적인 마케팅은 쭉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5월26일) 구단 순위 1위로 SSG 랜더스는 마케팅과 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

 

필자는 SSG 랜더스의 팬으로 약간의 개인 감정이 들어가 있으니 타 구단 팬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아무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후반기로 갈수록 관중이 늘면 SSG 랜더스의 중반, 후반기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