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조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예전부터 이어지던 기성세대와 새로운세대의 소통이 안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오죽하면 신조어 퀴즈가 유행일지경이다.
너드남, 퐁퐁시티 생소한 단어지만 씁쓸한 현실을 알려주는 단어라 소개해볼까 한다.
너드남이란?
너드남은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너드(nerd)는 영어로
멍청하고 따분한사람
컴퓨터만 아는 괴짜
이런 뜻이다.
너드와 남자를 뜻하는 남이 합쳐져서 생긴 단어이다.
실제로 영어권에서 nerd는 욕이지만 너드남이라는 단어는
찌질하면서 멋잇는 그런 이미지의 남자를 뜻한다. (보통 안경을 쓰고 있는 이미지)
퐁퐁시티란?
퐁퐁시티는 퐁퐁단이 사는 도시를 뜻한다.
주로 동탄, 판교, 광교, 평택고덕 등 대기업이 위치한 신도시를 퐁퐁시티라고 부른다.
퐁퐁시티에서 퐁퐁은 설거지 할때 쓰는 세제를 뜻한다.
그 단어를 알기위해서는 퐁퐁단이라는 단어를 먼저 알아야하는데
'퐁퐁단'은 설거지를 당하는 배우자이며, 주로 남편을 일컫는다.
여기서 설거지는 단순한 식기를 씻는 설거지가 아닌 연애경험이 적은 남자가 젊은 시절 문란(?)하게 놀았던 여자와 과거를 알지 못한 채 결혼하여 사는 것을 설거지 당했다는 그런 의미라고 한다.
이런 씁쓸한(?) 단어가 최근 유행한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쨌던 그런 퐁퐁단이 모여 사는 도시를 퐁퐁시티라고 부른단다.
또한 그 퐁퐁단과 함께사는 아내는 퐁퐁부인, 퐁퐁녀라 부르고, 자식은 부산물이라 불린다고 한다.
어찌보면 여자 비하 발언일 수도 있는 안좋은 단어이기도 하다.
최근 젠더갈등과 관련하여 여러 이슈가 팽배하는데 이런 단어들은 사용을 자제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올바른 젠더의식을 갖길 필자는 희망한다.
남녀 평등은 남녀가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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