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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 논란? 티맵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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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티맵이 사용가능하도록 업데이트가 되었다.

하지만 원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어플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구글의 갑질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정부가 직접 나서서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란?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에서 개발한 차량용 플랫폼이다.

차량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기능인데 별도의 핸드폰 조작없이 스마트폰의 네이게이션, 전화, 음악 등 앱을 이용할 수 있어서 운전자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등 국내차 뿐만아니라 BMW, 푸조, 벤츠 등 수입차에도 탑재돼있는 기본 기능이다.

기존 차량은 유선연결을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최근 나오는 차량 중 몇몇 제조사의 차량에서는 무선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 논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문제는 구글플레이가 아닌 원스토어나 삼성스토어 등 타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앱이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작동되지 않도록 차단했다고 한다.

최근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사용가능 하도록 업데이트가 된 내비게이션 어플 1위인 티맵의 경우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서 모두 다운 받을 수 있는데 원스토어에서 받은 티맵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티맵말고도 음악 재생 어플도 마찬가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항이 불공정행위로 보고 방통위에서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안드로이드 오토 불공정행위 선례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 플랫폼에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스패스 앱을 호환되도록 하지 않았고, 이에 이탈리아 당국은 구글이 독점 규제 등 유럽연합조약을 위반했다는 명목으로 약 1억200만 유로의 과장금을 부과했다.

구글은 이탈리아 당국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항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오토 티맵 사용

지난 4월부터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티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4월8일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 어플 부동의 1위 티맵은 핸드폰으로만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 출시로 편하게 티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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