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인터파크 사업부문 인수

 

숙박 여행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Ⅱ에서 2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야놀자의 해외여행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합병에 나선 결과이다.

 

야놀자의 "해외여행 수요 공략"

야놀자는 14일 인터파크의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등의 사업부문의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야놀자의 인터파크 사업부문 인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국내외 여행 시장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주춧돌 역할을 기대하며 인터파크의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준비

많은 국가가 위드코로나를 시행하고 지향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치열해질 국내외 여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위드 코로나'를 열망하고 있다.

이에 항공과 여행업계는 곧 다가올 '위드 코로나'를 기다리며 분주히 준비하는 중이다.

 

야놀자는 이번 인터파크 사업부문의 인수에 앞서 하나투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상품을 야놀자에 단독 공급받기로 했다.

야놀자의 경쟁사인 여기어때도 최근 온라인 기반의 종합여행사 '온라인투어'의 지분20%와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500억원을 들여 확보했다.

 

해외여행을 기대하는만큼 국내외 플랫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