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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성기에 사마귀?! 곤지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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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병으로 알려진 '곤지름(콘딜로마)'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성병 중에서도 곤지름이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하여 성기나 성기 주변에 사마귀가 생기는 질환이다.

크기와 모양은 일정치 않고 울퉁불퉁하며 회색빛이나 검은빛을 띈다. 방치하게 되면 점점 커지면서 엄지손톱만큼 커지기도 한다. 

 

 

곤지름이 퍼지는 이유는 성관계 중 콘돔을 사용해도 예방되지 않기 때문이다. 콘돔으로 가려지는 부위에만 생기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감염이 발생한다. 하지만 곤지름은 성기나 성기 주변에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발생하기 때문에 감염된 상태로 성관계를 가질 때 자신은 물론 상대방도 눈치채지 못한 상태로 감염이 이루어진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한편이기 때문에 단 한번의 성 접촉으로도 50%가 감염된다.

일부 의료진은 성병 중 감염성이 매우 강한편이라고 말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성의 경우 드문 확률로 음경암,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20세부터 검진이 가능한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 

 

 

만약 성기 또는 성기 주변에 사마귀를 발견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접종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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