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분변잠혈검사 양성, 괜찮을까?

반응형

 

 건강검진 결과에서 분변잠혈검사 양성반응이 나왔다면 대장암에 걸린걸까?

 

 

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치료율과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예방 및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에 한번씩 무료로 대장암 검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장암 검사 수검률은 30%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많이 발병되는 질환인데다가 특별한 조기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암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는 사전준비가 힘들기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분변잠혈검사는 내시경 검사에 비하면 간편한 방법으로 검사라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1년마다 검진을 받는것이 좋다.

 

 

 

분변잠혈검사는 소량의 변을 채취하여 변에 비정상적인 혈액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방법으로 만 50세 이상 남녀가 대상자이다.

 

 

 

분변잠혈검사 방법은 검사스틱을 대변의 3곳이상을 깊이 찔러 충분한 양의 분변을 채변통에 담아 서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 후에 검진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분변잠혈검사의 경우 식이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분변잠혈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암이나 용종이 발생한 경우일 수 있기 때문에 2차검진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분변잠혈검사 양성반응이 나온사람만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적인 대장질환(설사/변비)을 겪고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혈변/ 점액변을 보는 경우에는 불편하더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변잠혈검사 후 양성반응이 나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검사라 진행되지만, 별다른 증상 없이 분변잠혈검사를 거치기 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원한다면 금액은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꼭 검진 받아서 건강한 삶을 챙기시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