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의 대중화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이도염에 노출되어있다.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 이용자들의 외이도염 증상으로 이비인후과 방문이 늘고있다.
외이도염 이란?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이다. 길이는 약 2.5cm이며 지름이 7~9mm정도로 되어있는 관의 형태이다.
모양은 S자로 굴곡이 져있고, 귓바퀴쪽은 연골로 되어있으며, 고막쪽은 뼈로 이루어져 있다.
외이도는 외부와 직접 접촉 가능한 부위이기 때문에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다.
귀지가 그 방어기전 중 하나이다.
외이도염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외이도의 방어기전을 뚫고 세균이나 진균이 침투해 감염시킨다.
세균이나 진균이외에도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외이도염 증상은?
외이도염의 증상은 통증과 가려움 심하면 귀가 잘 안들리는 경우도 있다.
외이도염의 증상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청신경의 손상이 아니고 부종이나 분비물이 외이도를 막아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외이도염의 치료가 끝나면 정상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무선이어폰의 올바른 사용법
최근 출시되는 무선 이어폰은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해당 기능을 위해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는 의견이 있다.
해당 제조사 측에서는 "유해물질은 없다"라며 일축했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버전부터 외이도염이 발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외이도염을 방지하기위해서는 귀를 잘 말려야 하며 젖은 상태에서 이어폰을 사용하게 되면 외이도염에 노출되기 쉽다.
축축하고 따뜻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이어폰을 사용전 귀를 충분히 말려주고, 사용 중간중간 이어폰을 빼서 귀에 환기(?)를 해주면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귀에 들어가는 부분을 알콜 솜 등으로 제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하여 주기적으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올바른 이어폰 사용법을 숙지하여 외이도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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