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을 매일 20만명이상 접종하여 집단 면역 생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신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맞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전 증상과 접종 후 증상을 알아보자.
혈전증이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이 국소적으로 응고하여 생기는 응어리이다. 혈소판, 피브린, 적혈구, 백혈구로 이루어진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혈액이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혈관 내피 손상 및 염증, 동맥경화 등에 의한 이상현상, 혈액의 정체, 음고성이 높아진 경우 국소에서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발생하면 그 부분의 혈관을 막아 혈류를 가로막거나 멈추게 한다.
심장의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게 되면 심근경색이라고 하며, 뇌에 생기면 뇌혈전이라고 부른다.
아스트라제네카 혈전 증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후 혈전과 뇌출혈이 발생하는 사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피하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0세 미만에는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따라서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한편 식약처에서 지난 4월27일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 정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접종 후 주의사항
백신을 접종한 후 약 15~30분 가량 접종한 기관에서 머물러 몸에 이상이 발생 시 즉각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최소 3일은 관심을 갖고 본인 스스로 주의 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느껴지거나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 19 백신은 접종 후 발열, 피로감, 접종부위 통장, 발적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증상은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응으로 2~3일 가량 증상이 유지될 수 있다.
또한 접종 후 하루가량은 샤워를 피하고, 다음 날 샤워하는 것을 권장하며, 접종 당일 과도한 음주, 운동,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접종 2~3일 전 체력관리를 통해 컨디션 조절을 하여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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